AI 디스토피아 (or 유토피아)
Part 1 : AI 디스토피아
디스토피아란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극단화되어 초래될지 모르는 암울한 미래상을 뜻한다. 디스토피아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정확한 의미가 모호하다면, 유토피아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유토피아가 말 그대로 ‘극단적으로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디스토피아는 그 극단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치닫는 세상을 의미한다.
사실 유토피아이든 디스토피아이든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그대로 실현되기는 쉽지 않다.
유토피아가 이루어지기에 인간은 너무 비이성적이며, 디스토피아가 도래하기에는 각국 정부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이를 막아내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세상은 엄청난 혼돈에 휩싸였다. 셧다운이 발생하고 자산 가격이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폭락하며 디스토피아적 전조를 보였지만, 결국 각국 정부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국가별 맞춤 정책과 보상안을 설계하며 특정 규율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을 제어했다.
결국 세상은 양극단으로 치닫기 전에 외부 요인에 의한 반작용을 겪는다. 이는 인류가 어느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듯 보여도 결국 평형(Equilibrium)으로 수렴하며 움직임을 반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AI 시대에는 어떨까? 우리는 얼마 전까지 AI를 ‘생산성을 극대화해 주는 도구’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의 AI는 이를 넘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도구’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비개발자도 누구나 개발을 할 수 있고, MVP(최소 기능 제품)를 만드는 데 필요했던 인원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며, 컨설팅 펌의 자문 없이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매우 아름다운 세상처럼 느껴진다. 비용이 줄고 생산성이 올라가니 기업 관점에서는 이보다 더한 유토피아가 없다. 그러나 이는 기존 사회가 ‘노동력’이라는 규칙 아래 작동하던 공식을 완전히 파괴한다.
기본적으로 ‘노동’이란 ‘희소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사회가 인정한 자산’으로 보상받는 행위다. 사람들은 이 희소한 가치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며 커리어를 쌓는다.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들은 자산을 축적하고 소비하며 경제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연결고리가 끊기면 어떻게 될까?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은 AI가 이미 알고 있다.
커리어를 쌓으며 얻는 지식과 기술 또한 AI의 영역이다. 그런데 이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단순 금전적 비용뿐 아니라 인적·조직적 관리 비용)은 AI와 인간 사이에 천문학적인 차이가 난다.
이는 곧 ‘노동력이 제공하는 가치’의 상실을 뜻하며, 나아가 ‘인간의 경제력 및 존재 이유’ 상실로 이어진다.
이것이 과연 너무 먼 미래이거나 일어나지 않을 일일까?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자. 어릴 적에는 존재했던 직업들이 지금은 사라진 경우가 매우 많다. 이는 특정 기술을 사람 대신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았을 때 발생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기술’은 대체로 수직적인 성향을 띠었다. 즉, 하나의 기술이 하나의 직업군에만 영향을 주는 구조였다. 반면 AI는 태생적으로 수평적인 기술이다. 이는 어느 카테고리에나 적용될 수 있음을 뜻한다.
인류의 대다수가 노동 가치를 상실한 채 생산성이 올라간 세상은 과연 유토피아일까, 아니면 디스토피아일까?
그 끝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오는 세상이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에서 격렬한 줄다리기를 할 예정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줄다리기는 매우 독특한 현상들을 발생시킬 것이며, 그 안에는 수많은 기회가 존재할 것이다.
Part 2 : The Thesis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에서 어떠한 사회 현상들이 발생할까? 아래는 최근 주변 사람들과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 몇 가지 시나리오다.
부의 이동과 기본 소득
세상에 존재하는 부의 총합은 1이다. 누군가가 부를 잃으면 그 부는 어디론가 이동한다. 인류의 절반이 일자리를 잃는다고 가정해 보자. 그들이 가졌던 부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미 부를 소유한 사람과 새로운 기회를 잡은 사람들에게로 이동할 뿐이다. 이는 과거 부가 사회 전반에 그래도 보편적으로 퍼져 있었던 것과 달리, 부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부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회에서 고소득·고숙련자로 평가받던 노동자들이 한순간에 노동력과 경제력을 상실한 상황을 상상해 보라. 아마 세상은 패닉에 빠질 것이다.
세상이 가장 꺼리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내 미래는 어떻게 될까”, “더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을까”, “국가는 무엇을 해줄 것인가” “내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등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순간에 사람과 사회는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확실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AI가 내 일자리를 위협하고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하지만 이때 무슨 일이 벌어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불확실하다.
이러한 괴리는 공포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내가 인간으로써 노동가치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면 더 나은 노동력을 가지기 위해 사람들은 지난 인생을 대부분을 사용해왔기 떄문이다.
이때 국가는 이 공포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돈을 푸는 것이다. 당장의 경제력을 보장하고 누군가의 부채를 감당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일시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진통제에 가깝다.
노동 가치가 하락하고 사람들이 직업을 잃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다. 오히려 가속화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돈을 풀어 구제하는 방식은 초반에 효율적인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결국 화폐 가치 하락을 초래할 뿐 장기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이 혼란이 끝나고 도달할 지점은 기본 소득이 아닐까 한다. 국가가 국민에게 지급하는 기본적인 자금이 정해지고, 사람들은 그 돈으로 생활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현상은 이로 인해 삶에 대한 기대 수치가 재조정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특정 나이에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리고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그리고 더 노력하면 무엇을 더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었다. 하지만 기술 발전으로 이룩된 기본 소득 시대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제한된다.
초반에는 이에 대한 공포와 절망이 가득하겠지만, 결국 인간은 적응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 하한선이 상상 이상으로 처참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기술로 인간이 대체됨과 동시에 생산 비용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기본 소득만으로도 누릴 수 있는 것들이 극단적으로 낮아지지는 않을 확률이 높다.
다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박탈당하는 세상이 된다.
즉, 삶의 하한선은 지금보다 낮아지되, 그러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난다.
시간과 어텐션의 이동 (메타버스)
사람들이 위 시나리오처럼 기본 소득을 받으며 살아간다고 가정해 보자. 그들에게 가장 풍족하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다.
시간은 기본적으로 유한한 자원이자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누군가는 이를 극한으로 활용하고, 누군가는 일반적인 기준에서 적당히 활용한다. 퇴근 후 자기 계발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 기본적으로 ‘노동’이라는 보편적 기준 아래 하루 8시간의 시간 소비가 강제되어 있기에, 퇴근 이후의 생산적 행위는 오히려 이례적인 일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동의 필요성이 사라지면 이 기준이 바뀐다. ‘9 to 6’ 업무를 할 필요도, 출근을 위해 일찍 일어날 필요도, 피곤한 몸으로 밤늦게 귀가할 필요도 없어진다. 사람들의 가용 시간 폭이 매우 넓어지며, 최소 하루 10시간 이상의 추가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이 시간은 어디로 흘러갈까? 디지털 세계로 더 큰 비중이 옮겨갈 것이다.
인간은 본래 사회적 동물이다. 노동은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고 유대감을 쌓는 과정이기도 했다. 인간이 사회 안에서 지위를 얻는 가장 큰 수단이었던 셈이다.
기본 소득 체제에서는 이 수단이 사라진다. 직업이 불필요해지니 그를 통해 얻던 사회적 지위도 없어진다. 한때 명문대를 나오고 유수 기업에서 고액 연봉을 받으며 인정받던 사람조차 이를 상실하게 된다. 인간은 이러한 욕구를 어떻게든 충족해야 한다.
타인과 연결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우월성이나 차별성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이제 현실은 더 이상 이를 충족할 공간이 되지 못한다.
반면 디지털 세상은 0에서 시작한다. 누구든 무엇이 될 수 있고 누구든 만날 수 있다. 이 가상 세계 속에서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떤 집단에 속해 있는지,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지가 사회적 지위이자 곧 경제력으로 직결된다. 이미 수많은 소셜 미디어에서 비슷한 현상이 관찰되고 있지만, 이것이 더욱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세상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VR Chat’과 같은 플랫폼을 떠올려 보자. 이미 특정 팬층에게는 유명한 이곳에서는 사람들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고, 그 안에서 수많은 경제 활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플랫폼을 소비하는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상상해 보라. 그 안에 얼마나 많은 기회가 숨어 있을까? 사람들은 어떤 새로운 행위를 하며 살아가게 될까?
생산성의 범용화
생산성이란 ‘투입 자본 대비 산출물’을 기준으로 한다. 기술은 항상 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생산성 향상의 결과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인력 의존도의 감소이고, 둘째는 산출물 비용의 하락이다.
앞서 언급했듯 과거 기술들은 대개 직렬적 성향이 강해 특정 카테고리에만 영향을 주었지만, AI는 평면적이다. 즉, 기술이 생산성을 끌어올려 인간을 대체하는 과정이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비용 감소를 넘어 더 심오한 현상을 만들어 낸다.
생산성의 범용화: 누구나 극대화된 생산성에 접근할 수 있게 됨.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제품이나 비즈니스가 가졌던 기존의 강점들이 완전히 달라진다. 예전에는 어떤 제품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면 유의미한 유저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었다. 누군가 비슷한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비용 자체가 높았기 때문이다. 개발 비용뿐 아니라 시장 분석, 인력 채용, 배포 등 전반적인 비용 장벽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누군가 오늘 신제품을 내놓으면 과장 없이 다음 날이나 일주일 안에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B2C 플랫폼이나 제품들이 가졌던 매출 파워가 급격히 위축된다.
기존 B2C 구조는 제품을 만들고 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공급이 수요보다 적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공급자가 되기 위한 허들이 매우 높았다).
이제는 ‘공급 과잉’의 시대다. 수익이 될 만한 제품이나 기회가 포착되면 누구나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버린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은 무의미해진다. 유저에게 1달러를 받으려 해도 누군가는 공짜로 제공할 수 있고, 심지어 유저가 직접 비슷한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이는 제품이 유저에게 강제하던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이 현저히 낮아짐을 뜻하며, 결과적으로 제품 측의 협상력(Bargaining Power)은 0에 수렴하게 된다. 누구나 생산성이라는 도구를 얻게 된 세상에서, 제품을 만드는 전략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노동 가치의 재정의
생산성과 이어지는 이야기다. 인간의 노동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행위이므로, 노동의 생산성이 다른 대안보다 낮아질 때 인간은 대체된다. 이는 역사가 반복해 온 법칙이다. 이 과정이 반복될 때마다 노동에서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요소들도 변해 왔다. 특정 기술이 노동력을 대신했기에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만 했다.
AI 시대에도 이 현상은 반복된다. 다만 그 영향 범위가 매우 광범위할 뿐이다. 현대 사회에서 가치 있는 노동력을 쌓는 방식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것, 즉 ‘커리어’였다. 이것이 가치 있었던 이유는 쌓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때문에 공급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디자인, 코딩, 컨설팅을 위한 전문 지식이나 금융 경험 등은 모두 공급이 제한된 노동이었다.
하지만 이미 경험하고 있듯 AI가 이 공급 시장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수년이 걸리던 기술과 지식, 맥락을 AI는 몽땅 이해하고 실행까지 한다. 4년의 대학 생활과 몇년의 커리어로 쌓은 노동 가치가 무색해지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더 이상 AI보다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기 어렵다.
역설적으로 이는 AI보다 나은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는 특정 노동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함을 의미한다. 그것이 무엇일지 다음과 같이 상상해 보고 있다.
문제를 이해하고 정의하며 솔루션을 찾아내는 능력: 세상에 해답은 넘쳐나고 문제를 푸는 것도 쉬워진다. 따라서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왜 이 문제를 특정 솔루션으로 풀어야 하는지 정의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더욱더 중요해진다. 이는 과거 창업자들에게 요구되던 필수 역량이었으나, 이제는 조직이 더 린(Lean)해지고 개인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개개인에게도 요구될 것이다.
유통 능력: 결국 콘텐츠든 제품이든 유통 싸움이 된다. 제작은 쉬워지고 경쟁자는 많아지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상에게 이를 전달하는 능력이 핵심이다. 유통 채널 자체를 소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채널들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주요 능력이 될 것이다.
개인의 영향력과 브랜드: 기존에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수동적 구조였으나, 앞으로 기업 조직은 훨씬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때 개인이 가진 영향력과 브랜드가 더욱 중요해진다. 회사의 가치와 제품의 존재 이유를 개인이 마케팅하고 설득하는 힘이 곧 가치가 된다. “이 사람이 말했기 때문에 유의미하다”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커뮤니티의 소유: 커뮤니티는 인간 고유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 집단이다. 사람들을 모으는 핵심 가치가 얼마나 단단하냐에 따라 결속력이 정해진다. 결속력이 강한 커뮤니티는 대체 불가능한 생산성을 만든다. 특정 IP를 좋아하는 팬덤의 구매력은 판매자 입장에서 생산성이 높고, 공통 가치를 공유하는 집단은 운영자 입장에서 목표 달성 속도가 빠르다. 이러한 커뮤니티는 인위적으로 만들거나 AI가 생성할 수 없다. 가치를 정의하고 사람을 끌어들여 머물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크립토 = 신뢰 자산 (feat. 비트코인 / 이더리움)
비트코인이 가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내 기억속에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정의는 “한번 정한 규칙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크립토의 본질이다.
누군가를 신뢰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자산이자 인프라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결국 나는 ‘가격 = 믿음의 크기’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는 네러티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지만 , 여전히 외부에서 보기에 크립토 시장은 허상이거나 편견의 대상이 되곤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믿음의 파이를 키울 여지가 아직 많이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AI가 인간을 대체하고 기본 소득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변곡점이 발생할 것이고, 이는 엄청난 극단의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비이성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본 시장이 돌아간다.
AI는 인간의 비이성성을 극단으로 끌고간다. 인류가 격지 못했던 전방위적인 변화가 찾아왔을때 사람들이 이성적이고 중립적으 행동할 수 있을까? 과연 코로나 때 처럼 각국 나라가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면서 협조할 수 있을까?
이때 자산은 신뢰 비용이 가장 적은 곳으로 가지 않을까? 금이 희소성을 바탕으로 헤징(Hedging) 수단이 되었듯,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중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 대체제나 추가 옵션으로 떠오를 것이다. 이 옵션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일 수 있지 않을까?
또한 변곡점이 지나 기본 소득이 실현된 세상이 오면, 인간과 AI가 디지털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그 속에서 소비되는 시간과 가치도 늘어날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가치를 저장하고 교환하는 수단이자 인프라로 작동한다
디지털 공간은 추상적이며 누구의 소유도 아닌 공간이기에, 그 가치를 담는 그릇 역시 특정 주체에 종속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과 달리 디지털 공간 속의 가치가 현실의 가치 이상으로 늘어나는 세상이 오면, 밈처럼 회자 되던 “소유” “Self Custody”라는 가치는 더욱더 중요해진다.
*최근 금 가격 하락 시의 낙폭이 비트코인 시가총액 정도였다고 한다. 이는 비트코인과 크립토 시장에 대한 믿음이 커질 공간이 얼마나 넓은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물론 이번 사이클에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써 이더리움은 디지털 세상의 신뢰 레이어로 선택받지 못했다. 하지만 세상이 더 극단으로 치닫는다면 어떨까? 흥미로운 베팅이 될 것 같다.)
건강
AI 시대에도 인간의 근본적 욕구 (수면욕, 성욕, 식욕 등) 는 여전하며, 이를 충족해 주는 서비스는 여전히 생산성이 높을 것이다.
나는 그중 건강과 럭셔리 카테고리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 본다. 세상에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가 많다. 쓰나미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충격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그 예다.
죽음 또한 마찬가지다. 기술 발전에 따라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은 인간의 의지로 죽음을 ‘완화’해 온 과정이다.
Longevity(장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Dying Well(존엄한 죽음): 건강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
부를 소유한 이들의 자산 가치가 늘어날수록, 그들은 Longevity에 더 많은 돈을 쓸 동기와 환경을 갖게 될 것이다. 산업 규모와 마진율 또한 상승할 것이다. 이 분야의 기술들은 새로운 경쟁자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신뢰 기반 산업이기에 AI에 잠식당할 우려도 적다.
흥미로운 점은 부유층은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려 하겠지만, 기본 소득 층에서는 두 번째 옵션이 최선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비용’ 문제이며, 현재 세대에서도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계층 간 격차이기도 하다.
*최근 주변에 성공을 거두신 분들이 줄기세포 관련 시술을 받는걸 봤다. 금액이 말도 안되게 비싼데, 그럴만한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그 돈을 기꺼이 지불한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가격표의 천장은 끝이 없다.
Part 3 : The Supply Chain
Part 2까지 작성하며 AI 세상의 사회 공급망이 어떻게 변할지 고민해 보았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해야 하겠지만, 각 파트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남겨 본다.
AI 인프라
하이닉스, 삼성, 엔비디아와 같이 AI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여겨지는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이들이 제공하는 제품이 독보적인 기술력에 기반하며, 천문학적인 비용이 동반되는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테크 전문가가 아니기에 기술적인 분석보다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 AI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어느 B2B 시장에서나 그렇듯 ‘LLM 수요자 대 인프라 공급자’라는 단순한 1대1 관계가 아니다.
이들 사이에는 ‘LLM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는 또 하나의 레이어가 존재한다. 이들은 우리처럼 일반적인 GPT나 Gemini 사용자, 그리고 이를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사들로 나뉜다.
’LLM 사용자 수요 → LLM 서비스 → AI 인프라’ 로 이어지는 공급망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단순히 LLM에 대한 수요에 대한 데이터 뿐만 아니라, 그 수요가 얼마나 실체가 있으며 유의미하게 지속가능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GPT나 Gemini 없이는 일상이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고, 앞으로 그 의존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다만 현재 시장의 기대감에 반영된 부분은 이를 활용한 수많은 프로덕트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이기도 하며, 이들 역시 막대한 투자를 받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LLM 자체에 대한 수요 보다도 이를 사용하는 서비스들의 ‘버블 규모’다. 결국 유저를 유치하거나 B2B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수익화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해당 카테고리가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A 서비스의 실질적인 시장 가치가 $1B이라 해도, 시장 선점을 위해 수많은 팀이 경쟁하다 보면 수요가 실제보다 커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한다. 현재 시장 가격이 이러한 거품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물론 이 끝에는 LLM들이 돈을 잘 버는 대형 기업들에게 이를 팔면서 큰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가 될 수 있겠지만, 그 지점 까지 얼마나 많은 노이즈와 버블이 껴있는가를 잘 팔로우업해야 한다.
당분간은 AI 관련 인프라 기업들 (메모리) 이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공급량을 조절하며 원하는 만큼의 마진율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추적해야 할 핵심은 그들이 ‘번 돈’의 행방이다. 더 큰 수요를 예상해 증설에 재투자하는지, 아니면 현금으로 보유하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전자라면, 그 당시 실제 AI 서비스들이 충분한 이익를 내는 시점에 들어섰는지 아니면 아직도 적자를 내면서 운영하고 있는지를 질문하며 투자 기회를 살펴보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만약 인프라들을 증설에 나섰는데, 위 딴의 서비스들이 적자인 상황이라면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LLM
경쟁의 흐름 자체가 흥미롭다. OpenAI가 GPT를 선보이며 AI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그 영향력이 워낙 강해 ‘GPT’가 AI의 대명사가 될 정도였다. 이후 구글, 앤트로픽 등 여러 팀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경쟁이 가속화되었다.
이 전쟁은 어느 한쪽이 독식하는 구조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 각 모델마다 장단점이 뚜렷하며, 제품 사이클의 단계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규제 측면에서도 AI 독점을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디스토피아에 대한 억제 반응)
관건은 이들이 ‘언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가’이다. 현재는 유저 유치와 모델 고도화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어 순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OpenAI는 현금을 태우며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인 반면, 구글은 이미 확실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긴 하다. 이 차이가 앞으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대목이다.
Tools (AI 기반 서비스)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드는 카테고리를 ‘Tools’라고 정의하겠다. 최근 등장한 AI 노트 테이킹 툴이나 자동화 CRM 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분야를 볼 때면 양가적인 감정이 든다. AI 기반 제품군이면서도 역설적으로 AI 때문에 가장 가혹한 경쟁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유행하던 생산성 AI 툴들은 이제 클로드(Claude) 같은 모델을 통해 누구나 로컬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소비자가 기존에 지불하던 비용이 더 이상 가치를 지니지 못하게 된 것이다.
기업 대상의 B2B 툴은 유지보수 비용 등을 포함하기에 일반 툴보다는 낫지만, 제작 허들 자체가 낮아져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결국 언제 누가 돈을 벌고 살아남을지, 그리고 이것이 인프라 공급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봐야 한다.
Product
인프라의 변화로 인해 제품을 만들고 경쟁하는 구도도 완전히 바뀐다. 궁극적으로 제품에 대한 유저들의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이 현저히 낮아지기에,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1. 문제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문제는 왜 발생하는가?
단순히 문제를 정의하는 데서 나아가 그 발생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용자를 온보딩하고 가치를 지불하게 만들려면 그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예전보다 더 변태적으로 요구된다. 이때 포괄적인 타겟보다는 매우 니치하고 명확한 페르소나를 가진 집단의 문제를 푸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2. 이를 어떻게 풀 수 있는가?
솔루션을 정의할 수만 있다면 제작 비용은 현저히 낮다. 따라서 수많은 옵션 중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능력이 중요하다. 생산성 솔루션의 경우 유저에게 행동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기보다, 그들이 기존에 활동하던 방식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삽입형 솔루션’이 효과적이다.
정보와 솔루션이 넘쳐나는 시대에 유저의 집중도는 낮으므로 행동 양식을 바꾸라는 요구 자체가 큰 허들이 되기 때문이다. 단, 아이돌 팬덤 앱 ‘버블’처럼 유저의 강력한 니즈(애정, 동경)를 자극하는 경우에는 유저가 기꺼이 자신의 행동 양식을 바꿔가며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1번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다. 내가 정의한 페르소나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3. 이를 어떻게 유통할 수 있는가?
솔루션은 넘쳐나지만 지불 능력이 있는 유저의 수는 제한적이다. 솔루션에 대한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진 것이다. 따라서 타겟 유저에게 도달하는 유통 채널의 힘이 매우 강력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솔루션 제작 비용은 낮아졌으나 유통 비용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스스로 유통 채널을 구축해 마케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4.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을 어떻게 높이는가?
누구나 내 기능을 복제할 수 있다면, 유저가 다른 곳으로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장치가 핵심이다. 어떻게 내 유저들을 더 락인 시킬 수 있는가?
솔루션의 커뮤니티화: 기능 자체는 카피할 수 있어도, 그 안에서 형성된 유저 간의 관계와 데이터는 대체할 수 없다. 어떤 제품을 만들었을때, 그 안에서의 네트워크 효과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솔루션 → 유통 채널로의 진화: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솔루션 자체가 하나의 유통 채널이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내가 명확하고 니치한 페르소나를 가진 유저들을 내 솔루션에 온보딩 했다면, 그들의 니즈에 맞는 다른 솔루션들을 판매하는 유통채널로 발전할 수 있다.
떠오르는 카테고리
AI 시대에는 부를 축적한 사람들과 기본 소득을 받는 사람들 사이의 가치 추구가 극단적으로 나뉠 것이다.
자산가들은 럭셔리, 새로운 도파민, 그리고 장수(Longevity)를 위해 돈을 쓸 것이며, 기본 소득 수혜자들은 늘어난 잉여 시간을 콘텐츠 소비와 디지털 경제 활동에 투입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떤 기업이 매출을 극대화할지,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일지 고민이 필요하다.
이 안에서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무엇일까? 좋은 기업을 골라서 투자하는 것, 이 니즈들을 자극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 등 분명 기회가 많을거다.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생각해보자.
유통 채널
가장 강력한 힘이 모이는 곳이다. 유통 채널은 단순한 AI 생성물이 아니라 장기간 소비자와 쌓아온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인플루언서, 유튜버, 크립토 KoL 등 유저와 직접 연결된 채널들이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치의 상승: 서비스 공급은 범용화되어 늘어나지만, 이를 유통할 수 있는 통로는 한정적이다.
인간의 가치: AI 페르소나가 많아질수록 실제 ‘사람’이 운영하는 채널의 신뢰도가 올라간다.
파이의 확장: 잉여 시간이 디지털로 흡수되면서 콘텐츠 소비 시장의 전체 파이는 커진다.
신규 부유층의 등장: 변곡점에서 탄생한 새로운 부자들의 페르소나에 맞춘 유통 채널은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다.
최근 들었던 비유 중 이를 잘 표현한 것이 있었는데, “온라인의 오프라인화” 였다. 과거 오프라인 음식점 비즈니스에서 유통 파이프라인이 정비된 후 가장 중요해진 것이 ‘상권(입지)’이었듯, AI로 인해 제작 환경이 평준화된 온라인에서도 이제는 ‘어디서 유통하느냐’ 가 땅값이나 월세처럼 비싼 가치를 지니게 된 것이다.
또한 버튜버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정체성, 숏폼보다 더 짧고 강렬한 새로운 콘텐츠 형태의 등장도 주목해야 한다. + 글이라는 레거시 매체는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그 자체가 폭발적인 수익원이 되기보다 개인의 브랜딩을 공고히 하고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다.
Part 4: Action
이 파트는 짧은 질문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결론은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고, 질문은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AI 시대의 공급망에서 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필요한 액션은 무엇인가? 어떤 퍼즐 조각을 모아야 하는가?
정답은 없다. 삶의 어느 단계에 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다만 당신이 나와 비슷한 20~30대라면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자본을 축적하기: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야 한다. 돈은 변곡점을 견디게 하는 힘이자 기회다.
다양한 현금 흐름 만들기 : 회사 급여 외에 작은 파이프라인이라도 만들어본 경험은 나중에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창업을 해서 돈을 번다 라는 접근도 좋지만, 여러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내고 이를 창업 / 사업으로 확장 시킨다는 접근도 가능하다.
일을 ‘커리어’가 아닌 ‘준비’로 바라보기: 기존에는 커리어를 쌓아서 돈 높은 곳 / 연봉을 받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지금 하는 일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영향력을 가져다 주는지, 생존 능력을 키워주는지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본인만의 색깔을 구축하기: 유통 채널이든 콘텐츠든 극단적인 캐릭터성을 만들어라. 어중간한 위치보다 훨씬 강력하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만나기 : 결국 주변에 누가 있는지가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생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은 사람들 이미 그곳에 있는 사람들 만나라.
적다보니 글이 꽤 길어졌다. 최근 쏟아지는 생각과 고민을 정리하고자 쓴 글이다.
이 끝이 디스토피아일지 유토피아일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방향성은 명확하며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확실하다.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까? 모두가 답을 고민하는 시기에 있으며 그렇기에 하루하루 뒤쳐지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당신이 “고민”을 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면 적어도 누구보다도 한 발짝 더 앞서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글에서 나온 문구 중 하나가 “삶은 유한하기에 우리는 축복받았다” 이다.
글에서 언급한 시대가 올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느끼며 이에 대한 공포감 / 두려움에 떠는 것도 정상적이지만, 반대로 이 유한한 삶을 더 달콤하게 살아 볼 수 있는 변곡점을 마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David’S Anecodte 텔레그램 채널 : t.me/davidanecdotekr




